고우리와 다른 스킨부스터 — 리쥬란 · 쥬베룩 · 래디어스와 무엇이 다른가
“고우리랑 리쥬란 중에 뭐가 나아요” — 상담에서 가장 자주 나오는 비교입니다. 그래서 고우리를 리쥬란(PN) · 쥬베룩(PDLLA) · 래디어스(CaHA) · 스컬트라(PLLA) · 엘란쎄(미세구형 PCL)와 나란히 놓아 봤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 실제로 갈리는 것은 성분의 우열이 아니라 각 제품에 쌓인 자료의 두께였습니다. 그리고 고우리는 이 표에서 자료가 가장 얇은 쪽에 속합니다.
먼저 결론
“스킨부스터”는 성분 이름이 아니라 여러 계열을 묶어 부르는 말이고, 고우리(액상형 폴리카프로락톤)는 그중 한 자리를 차지합니다. 제품을 고를 때 실제로 갈리는 것은 성분의 우열이 아니라 각 제품에 쌓인 자료의 두께이며, 이 두께는 계열마다 크게 다릅니다. 미리 결론을 적으면 고우리는 이 비교에서 자료가 가장 얇은 쪽에 속합니다 — 사람 대상 발표 자료가 모두 합쳐 33명, 최장 추적 6개월입니다. 같은 자리에 놓이는 래디어스(CaHA)는 무치료 대조군을 둔 무작위 시험이 있고, 스컬트라(PLLA)는 미국 FDA 등록 무작위 시험이 두 건 있으며, 리쥬란(PN)은 국내 의료기기 허가를 위한 3상을 통과했습니다. 자료가 얇다는 것이 곧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확인된 것과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을 알고 고르는 것과 모르고 고르는 것은 다릅니다.
한 장으로 보는 비교
| 제품(계열) | 성분 · 제형 | 사람 대상 최선의 자료 | 되돌릴 수 있나 |
|---|---|---|---|
| 고우리(액상형 PCL) | 폴리카프로락톤 수용액, 입자 없음 | 30명 파일럿 6개월 + 증례 2명 + 증례 1명 = 합계 33명, 최장 6개월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음 |
| 엘란쎄(미세구형 PCL) | 직경 25~50 µm 구슬 30% + CMC 젤 70% | 사람 조직검사 13명(1년 진피 두께 +26.7% ± 9.3%, 4년 3명 +48.1% ± 5.8%, P < 0.001), 24개월 무작위 40명, 시판후 323,726 시린지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음 |
| 래디어스(CaHA) |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미세구 | 무작위 · 평가자 눈가림 · 무치료 대조 152명, 24주 개선 71.2% 대 6.3%(Fabi S 등, Aesthet Surg J 2026, PMID 42424535, NCT05163353)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음 |
| 스컬트라(PLLA) | 폴리-L-락틱애씨드 입자 평균 52 µm, 재구성 필요 | 미국 FDA 등록 무작위 시험 2건(12개월 70.7% 대 25.9%, p < 0.0001, 24개월 76.9% 유지), 승인 시험 233명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음 |
| 쥬베룩(PDLLA) | PDLLA 미세구 + 히알루론산 | 사람 대상 공개 자료가 제한적. 품목허가번호와 미국 FDA 승인 여부를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음(HA 성분만 부분 반응) |
| 리쥬란(PN) | 폴리뉴클레오타이드 | 국내 의료기기 3상 70명 분석(J Korean Med Sci 2014;29(Suppl 3):S201–S209) | 해당 없음(분해형) |
| 셀르디엠 · 리투오(hADM) | 인체유래 무세포 진피기질 | 리투오 20명 · 20주(Int J Mol Sci 2026;27(5):2193, NCT07155278) — 출시 이후 수행 | 해당 없음 |
표의 마지막 열을 특히 눈여겨봐 주세요. 고우리를 포함한 콜라겐 부스터 계열 대부분은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을 때 되돌릴 수단이 있는지는, 시술을 고르는 단계에서 가장 크게 작용해야 하는 조건 중 하나입니다.
자료의 두께가 갈리는 이유는 규제 경로입니다
같은 매대에 놓여 있어도 제품마다 시장에 나오기까지 통과한 관문이 다릅니다. 이것이 자료 두께 차이의 실제 원인입니다.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제품은 허가 심사에 사람 대상 임상시험 자료가 필요했습니다. 리쥬란(PN)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 무작위 · 이중맹검 · 반얼굴분할 · 활성대조로 70명을 분석한 3상을 통과했습니다. 다만 그 시험이 증명한 범위도 정확히 읽어야 합니다. 1차 평가변수가 사진 판독 개선율이었고 대조가 위약이 아니라 히알루론산 제품이었으므로, 이 시험이 보여준 것은 “히알루론산 제품보다 못하지 않다”까지입니다(개선율 95.7% 대 94.3%, 차이 1.4%p, 비열등성 마진 −15% 충족).
인체조직으로 유통되는 제품은 다른 법을 따릅니다. hADM(셀르디엠 · 리투오)은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상 인체조직이라 조직은행 허가만으로 유통되고 시판 전 임상시험 자료를 낼 법적 의무가 없었습니다.
화장품으로 유통되는 것도 있습니다. 국내에 도는 엑소좀 제제는 의약품이 아니라 화장품이며, 바르는 것과 주사기 · 미세침으로 넣는 것은 식약처와 서울행정법원이 구분해 온 별개의 행위입니다. 미국 FDA 는 주사형 엑소좀 제품에 경고를 냈습니다. 대구 미소의원은 엑소좀 제제를 레이저 후 도포로만 쓰고 피부 안에 넣지 않습니다. 근거의 범위는 엑소좀 제제는 어디까지 확인된 것인가에 정리했습니다.
고우리와 같은 성분, 다른 제형 — 엘란쎄
가장 헷갈리는 비교입니다. 고우리와 엘란쎄는 성분이 같은 폴리카프로락톤인데 자료의 두께가 정반대입니다.
| 항목 | 고우리(액상형 PCL) | 엘란쎄(미세구형 PCL) |
|---|---|---|
| 형태 | 구슬 없음, 고분자 사슬 0.1 µm 미만 수준 | 직경 25~50 µm 구슬 30%, CMC 젤 70% |
| 사람 조직검사 | 한 건도 찾지 못했습니다 | 13명, 1년 +26.7% ± 9.3%, 4년 3명 +48.1% ± 5.8%(P < 0.001) |
| 시판후 자료 | 없음 | 323,726 시린지에서 이상반응 0.048%, 결절 0.016%. 별도로 780명 · 1,111건 3년 후향에서 결절 0건 |
| 국내 허가 |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엘란쎄 S 수허 12-1371호, M 수허 12-1372호 |
두 제형을 사람에서 직접 비교한 연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엘란쎄의 조직검사 수치와 시판후 안전성 수치를 고우리의 것으로 옮겨 적는 것은 근거 없는 확장입니다. 실제로 시중 설명에서 이 옮겨 적기가 가장 자주 일어납니다. 두 제형의 차이는 같은 폴리카프로락톤인데 액상형과 미세구형은 무엇이 다른가에서 더 자세히 다뤘습니다.
결절 위험을 나란히 놓으면
콜라겐 부스터를 고를 때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결절입니다. 계열별로 자료의 성격이 다릅니다.
| 계열 | 결절에 대해 알려진 것 |
|---|---|
| 고우리(액상형 PCL) | 보고를 한 건도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발표된 사람 관찰 인원이 33명뿐이라 이것은 “드물다”는 증거가 아니라 “발생률을 낼 수 없다”는 뜻입니다 |
| 엘란쎄(미세구형 PCL) | 시판후 323,726 시린지에서 결절 0.016%. 780명 · 1,111건 3년 후향에서 결절 0건 |
| 스컬트라(PLLA) | 재구성 용량에 따라 크게 달랐습니다 — 5 mL 로 풀던 2009년 17.2%에서 9 mL 로 푸는 2023년 1.0%로 내려갔습니다 |
| 히알루론산 필러(참고) | 2,139명 단일기관 후향에서 지연성 결절 7건 0.33% |
“숫자가 없다”와 “0%”는 다릅니다. 고우리의 결절 보고가 없다는 사실은 안심의 근거로 쓰기에 분모가 너무 작습니다. 결절 전반의 시점 · 성격 · 대처는 시술 후 생기는 결절에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고르나 — 목적별로
제품을 고르는 순서는 “무엇이 더 좋은가”가 아니라 “내 문제가 무엇인가”에서 시작합니다.
| 주된 고민 | 방향이 맞는 쪽 | 이유 |
|---|---|---|
| 피부가 얇아지고 결이 무너짐 | 고우리(액상형 PCL), 리쥬란(PN), 엘란쎄 | 진피 밀도를 겨냥하는 계열 |
| 볼륨이 꺼짐 | 래디어스(CaHA), 스컬트라(PLLA), 필러 | 볼륨 보강 목적으로 자료가 쌓인 계열 |
| 되돌릴 수 있는 선택지를 남기고 싶음 | 히알루론산 계열 | 히알루로니다제로 녹는 유일한 계열 |
| 자료가 두꺼운 쪽을 원함 | 래디어스(CaHA), 스컬트라(PLLA), 엘란쎄 | 무작위 시험 또는 사람 조직검사가 있음 |
| 손등 볼륨 | 래디어스(CaHA) | 미국 FDA 2015-06-04 손등 승인, 국내 수허 10-1238호 사용목적에도 손등 포함 |
허가 범위는 나라별로 다르므로 함께 읽어야 합니다. 래디어스(CaHA)는 국내 수허 10-1238호(2010-11-17) 사용목적에 손등 볼륨이 들어 있고, 미국 FDA 승인 이력은 손등 2015-06-04 · 턱선 2021-09-01 · 데콜테 2026-03-31 로 별도입니다. 국내 허가와 해외 승인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한 가지 덧붙이면, 국내 허가 사용목적 문구는 이 제품들을 대체로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으로 적고 있어 콜라겐 생성은 허가 범위에 들어 있는 표현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우리와 리쥬란 중에 뭐가 더 좋나요?
둘을 직접 비교한 시험이 없어서 “더 좋다”고 답할 자료가 없습니다. 자료의 두께만 놓고 보면 리쥬란(PN)이 국내 의료기기 3상을 통과했고 고우리는 사람 자료가 33명입니다. 다만 그 3상이 증명한 것도 “히알루론산 제품보다 못하지 않다”까지입니다. 목적과 회차 부담, 되돌릴 수 있는지가 실제 선택 기준이 됩니다.
고우리랑 다른 부스터를 같이 맞아도 되나요?
병행하는 경우가 있지만 순서와 간격이 중요합니다. 특히 되돌릴 수 없는 재료(PCL · PLLA · CaHA)가 이미 들어 있는 부위에 다시 겹치는 결정은,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가릴 수 없게 만듭니다. 받고 계신 시술 이력을 상담에서 모두 알려주세요.
엘란쎄 자료를 고우리에 적용할 수 있나요?
없습니다. 성분은 같지만 제형이 다르고, 두 제형을 사람에서 직접 비교한 연구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중 설명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확장이 바로 이것입니다.
스킨부스터는 콜라겐을 만든다고 하던데 허가된 내용인가요?
국내 허가 사용목적 문구는 대체로 “물리적인 수복을 통해 성인의 안면부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입니다. 콜라겐 생성은 기전 설명이지 허가 범위의 표현이 아닙니다. 참고로 가교 히알루론산도 사람 생검에서 1형 · 3형 프로콜라겐을 늘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11명, P < .05) — 콜라겐 자극은 특정 계열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쥬베룩과 고우리는 어떻게 다른가요?
쥬베룩은 PDLLA 미세구와 히알루론산을 섞은 제품이고 고우리는 입자가 없는 액상 PCL 수용액입니다. 둘 다 사람 대상 공개 자료가 제한적이며, 쥬베룩의 경우 저희는 품목허가번호와 미국 FDA 승인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것은 쥬베룩(PDLLA)은 어디까지 확인된 제품인가에 있습니다.
가장 자료가 두꺼운 부스터는 무엇인가요?
이 비교에서는 래디어스(CaHA)와 스컬트라(PLLA), 그리고 엘란쎄(미세구형 PCL)입니다. 래디어스는 무치료 대조군을 둔 무작위 시험(152명)이, 스컬트라는 미국 FDA 등록 무작위 시험 2건이, 엘란쎄는 사람 조직검사와 대규모 시판후 자료가 있습니다. 다만 자료가 두껍다는 것이 곧 내 얼굴에 맞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 목적이 먼저입니다.
작성 의료기관
이 글은 대구 미소의원 대표원장 이치학이 작성 · 검토했습니다. 본문에 인용한 연구는 설계와 규모, 그리고 저자가 밝힌 한계를 함께 적었으며, 자료를 찾지 못한 항목은 찾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 대표원장 | 이치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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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Fabi S 등, Aesthet Surg J 2026, DOI 10.1093/asj/sjag142, PMID 42424535, NCT05163353 — CaHA 무치료 대조 무작위 152명, 24주 개선 71.2% 대 6.3%.
- Signori R 등, Polymers (Basel) 2024;16(18):2564, PMID 39339028 — PLLA 무작위 시험 11편 문헌고찰.
- J Korean Med Sci 2014;29(Suppl 3):S201–S209 — 리쥬란(PN) 3상, 72명 등록 · 70명 분석, 개선율 95.7% 대 94.3%.
- Int J Mol Sci 2026;27(5):2193, NCT07155278 — 리투오(hADM) 20명 · 20주.
- Ponzo M 등, PRS Global Open 2025;13(11), PMID 41210393 — 고우리 30명 파일럿, 6개월.
- 미세구형 PCL 자료 — 사람 조직검사 13명(1년 +26.7% ± 9.3%, 4년 3명 +48.1% ± 5.8%, P < 0.001), 시판후 323,726 시린지 이상반응 0.048% · 결절 0.016%, 780명 · 1,111건 3년 후향 결절 0건.
본 칼럼의 모든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연령, 기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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