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원 · 진료 칼럼

대구 래디어스, 희석 배수와 주입층은 어떻게 정하나

“대구 래디어스 잘하는 병원”을 찾아보시면 어디서나 희석 비율주입층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배수를 실제로 비교한 자료가 몇 편이고 무엇을 말하는지까지 적어 둔 곳은 드뭅니다. 저희가 확인할 수 있는 것만 그대로 적었습니다.

진료 칼럼 약 9분 2026년 9월 대구 미소의원 · 대표원장 이치학

먼저 짧게

래디어스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HA) 제제이고, 히알루론산처럼 녹이는 약이 확립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넣고 나서 고치는 것이 아니라 처음에 배수와 층을 정하는 일이 시술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다만 “1:2가 낫다”, “1:4가 낫다”를 가릴 만한 자료는 아직 없습니다. 배수를 직접 비교한 것은 두 건뿐이고, 둘 다 더 진한 쪽을 가리켰습니다.

왜 희석이라는 말이 먼저 나오는가

래디어스 원액은 미세구가 젤에 떠 있는 형태입니다. 원액 그대로는 깊은 층에서 받치는 힘이 큽니다. 여기에 생리식염수를 섞어 묽게 만들면 같은 제품이 얕은 층에 넓게 퍼지는 재료로 성격이 바뀝니다.

즉 희석은 “양을 늘리는 일”이 아니라 어느 층에 넣을지를 정하는 일입니다. 배수를 먼저 정하고 층을 나중에 정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한 층이 배수를 정합니다. 상담에서 “몇 배로 하나요”보다 “어느 층을 목표로 하나요”를 먼저 물으시는 편이 실제로는 더 정확한 질문입니다.

배수를 직접 비교한 자료는 두 건뿐입니다

희석 배수를 비교한 연구 — 설계와 결과
연구대상결과읽을 때의 단서
사람 조직검사한 사람의 허벅지에 여섯 가지 배수, 90일 뒤 조직 확인총 콜라겐 최대치가 1:1에서 나왔습니다대상이 1명이고, 희석액이 생리식염수가 아니라 2% 리도카인이었습니다
돼지 실험음성 대조군을 둔 동물 실험1:3 희석까지는 효과가 더 뚜렷했습니다동물 자료이고, 사람의 층 구조와 같지 않습니다

이 두 건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두 건 모두 더 묽은 쪽이 낫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초희석(hyperdilution)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지만, 초희석이 덜 희석한 것보다 낫다는 것을 사람에서 비교한 시험을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희석해서 넣었을 때 조직에서 확인된 것

배수 비교는 아니지만, 희석해 넣은 뒤 조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본 연구는 있습니다. 20명에게 보존제가 든 생리식염수로 희석한 CaHA를 넣고 기저 · 4개월 · 7개월 세 번 조직검사를 했습니다. 다만 이 연구는 피부 두께에 따라 배수를 배정했을 뿐이고 결과는 20명을 합쳐서 보고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배수가 더 나았다”를 이 자료에서 읽어 낼 수는 없습니다.

인터넷에서 보이는 “콜라겐 몇 퍼센트 증가” 같은 수치는 대개 이 계열 연구의 한 장면을 떼어 온 것입니다. 상담에서 그런 숫자를 외워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묽게 하면 더 안전하다”는 말은 어디까지인가

희석을 많이 하면 혈관 사고가 줄어든다는 설명을 자주 듣습니다. 문헌에 보고된 CaHA 관련 허혈 손상 사례 중 초희석 제품이 원인인 것은 3%였고, 그마저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는 경과였습니다. 낮은 숫자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이것은 보고된 사례들의 구성비이지, 같은 조건에서 두 배수를 비교한 값이 아닙니다. 초희석을 쓰는 시술이 전체에서 얼마나 되는지라는 분모를 모르기 때문에, 이 3%를 “초희석이 더 안전하다”로 바로 옮겨 읽을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CaHA는 혈관에 들어갔을 때 히알루로니다제를 같이 써도 분해되지 않는다는 것이 사체 동맥 실험에서 확인되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에서 쓰는 응급 경로가 이 계열에는 그대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배수와 무관하게 이 점이 이 제품의 성격을 정합니다.

결절은 언제 생기나 — 시점이 성격을 가릅니다

CaHA 이상반응을 모은 자료에서 89%가 결절이었고, 60%는 한 달 이상 지난 뒤에 나타났습니다. 시술 직후 만져지는 것과 몇 달 뒤 생기는 것은 성격이 다릅니다. 초기에 만져지는 것은 대개 제품이 한 층에 고여 생긴 비염증성 멍울이고, 초음파로 확인한 27명 연구에서는 전부 근막층 안에 있었습니다.

“얕게 넣지 않기”와 “한 자리에 몰아넣지 않기”가 이 계열에서 반복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배수를 아무리 잘 잡아도 층이 어긋나면 같은 문제가 생깁니다.

정품과 정량 — 확인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국내에서 래디어스는 2010년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허가된 적응증은 안면부 주름손등 볼륨 두 가지입니다. 미국에서는 턱선(2022년)과 데콜테(2026년)가 추가로 승인되었지만 국내 허가 범위는 아닙니다. 상담에서 이 구분을 들으실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 자료에 적힌 긴 숫자는 대개 광고 사전심의번호이지 품목허가번호가 아닙니다. 제품 상자에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번호가 적혀 있으니, 궁금하시면 시술 전에 상자를 직접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저희는 요청하시면 그렇게 합니다.

정리 — 확인된 것과 아직 아닌 것

희석과 주입층을 둘러싼 자료의 상태
확인된 것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배수 비교 두 건은 더 진한 쪽을 가리켰습니다1:2와 1:4 중 무엇이 나은지
희석 후 조직 변화를 본 20명 조직검사(기저 · 4개월 · 7개월)배수별로 나누어 보고한 사람 자료
허혈 사례 중 초희석 제품 원인은 3%초희석이 더 안전하다는 것을 비교한 시험
CaHA는 히알루로니다제로 분해되지 않습니다(사체 동맥)이 계열을 되돌리는 제제의 1차 시험
이상반응의 89%가 결절, 60%가 한 달 이후배수에 따른 결절률 차이
국내 허가는 안면부 주름 · 손등 볼륨국내 이상사례 집계

상담에서 확인하시면 좋은 것

  • 어느 층을 목표로 하는지 — 배수보다 이것이 먼저입니다.
  • 희석액이 무엇인지 — 생리식염수인지, 리도카인이 섞이는지.
  • 한 번에 넣는 양과 나누는 방식 — 한 자리에 몰리지 않게 하는 계획.
  • 되돌릴 수 없다는 설명을 먼저 들었는지 — 이 계열에서 가장 중요한 한 줄입니다.
  • 제품 상자와 허가번호 — 광고 심의번호와 구분해서.
  •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의 경로 — 누구에게, 언제 연락하는지.

미소의원에서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저희는 래디어스를 탄력 저하 일반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피부 두께와 꺼진 부위의 깊이, 그리고 되돌릴 수 없다는 성질을 감당할 만한 목표인지를 함께 보고 적합성을 판단합니다.

배수는 목표한 층이 정합니다. 얕은 층에 넓게 깔아야 할 때와 꺼진 곳을 받쳐야 할 때는 같은 제품이라도 다른 재료처럼 씁니다. 그리고 과교정하지 않는 쪽으로 정합니다 — 부족하면 다음에 더할 수 있지만, 이 계열은 많이 들어간 것을 빼는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술을 선택할지는 피부 상태, 원하는 개선 정도, 기존 시술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상담만 받고 결정을 미루셔도 괜찮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래디어스는 몇 배로 희석하는 것이 가장 좋나요?

자료로 답할 수 없습니다. 배수를 직접 비교한 연구는 두 건뿐이고, 사람 1명의 조직검사(총 콜라겐 최대치가 1:1)와 음성 대조군을 둔 돼지 실험(1:3 희석까지 효과가 더 뚜렷) 모두 더 진한 쪽을 가리켰습니다. 배수는 목표한 층에 따라 정합니다.

초희석(하이퍼다일루션)이 더 안전한가요?

문헌에 보고된 CaHA 허혈 손상 사례 중 초희석 제품이 원인인 것은 3%였고 대부분 저절로 회복되었습니다. 다만 이것은 보고된 사례들의 구성비이지 같은 조건에서 두 배수를 비교한 값이 아닙니다. 분모를 모르기 때문에 더 안전하다고 옮겨 읽을 수 없습니다.

주입층이 왜 배수보다 먼저인가요?

희석은 양을 늘리는 일이 아니라 제품의 성격을 바꾸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원액은 깊은 층에서 받치는 힘이 크고, 묽게 하면 얕은 층에 넓게 퍼지는 재료가 됩니다. 목표한 층이 정해져야 배수가 정해집니다.

문제가 생기면 녹일 수 있나요?

히알루론산처럼 녹이는 약이 확립된 계열이 아닙니다. 사체 동맥 실험에서 혈관 내 CaHA는 히알루로니다제를 같이 써도 분해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시술 전에 되돌릴 수 없다는 설명과 이상반응 대응 경로를 먼저 들으셔야 합니다.

결절은 언제 생기나요?

CaHA 이상반응 자료에서 89%가 결절이었고 60%는 한 달 이상 지난 뒤에 나타났습니다. 초기에 만져지는 것은 대개 제품이 한 층에 고인 비염증성 멍울이고, 초음파로 본 27명 연구에서는 전부 근막층 안에 있었습니다.

턱선이나 데콜테에도 되나요?

미국에서는 턱선(2022년)과 데콜테(2026년) 적응증이 승인되었지만 국내 허가 범위는 안면부 주름과 손등 볼륨 두 가지입니다. 데콜테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152명을 84주까지 추적한 다기관 무작위 시험입니다.

정품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품 상자에 의료기기법에 따른 허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병원 자료에 적힌 긴 숫자는 대개 광고 사전심의번호이지 품목허가번호가 아닙니다. 시술 전에 상자를 직접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캐뉼라로 하면 더 좋은가요?

캐뉼라의 이점이 확인된 자료는 깊은 층 주입에서 나왔습니다. 사체 이마 연구에서 의도한 층을 유지한 비율이 100% 대 40%였습니다. 다만 얕은 층에 넓게 깔 때도 같은 이점이 있는지를 CaHA로 비교한 시험을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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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의료기관

이치학, 미소의원 대표원장

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경대병원역 1번 출구)

053-428-2700 · www.clinicmiso.co.kr

참고 자료

  1. Botsali A, et al. PMID 28831339 (배수 비교 — 조직검사는 환자 1명, 희석액은 2% 리도카인, 총 콜라겐 최대치는 1:1)
  2. McCarthy AD, Berkowitz S, Chernoff WG. PMID 37399137 (돼지 실험, 음성 대조군 있음 — 1:3 희석까지 효과가 더 뚜렷)
  3. Yutskovskaya YA, Kogan EA. PMID 36575882 (20명, 보존제 함유 생리식염수 희석, 기저 · 4개월 · 7개월 조직검사. 피부 두께에 따라 배수를 배정했고 결과는 20명을 합쳐 보고)
  4. Chao YY, Kim JW, Kim J, Ko H, Goldie K. PMID 28095536
  5. Soares DJ, et al. PMID 42303355 (CaHA 관련 허혈 손상 사례 중 초희석 제품 원인 3% — 보고된 사례의 구성비이며 분모가 없는 값)
  6. Yankova M, et al. Aesthetic Surgery Journal 2021;41(5):NP226 (사체 동맥 내 CaHA는 히알루로니다제 병용으로도 분해되지 않음)
  7. Schelke LW, et al. Dermatologic Surgery 2023;49(6):588 (비염증성 결절 27명 초음파 — 전부 근막층 안)
  8. Amiri M, et al. Journal of Clinical Medicine 2024;13(6):1686 (CaHA 대조연구 13편 · 1,171명 체계적 문헌고찰 — 편향 위험과 이질성으로 통합 분석이 어렵다고 지적)
  9. Pavicic T, et al. J Drugs Dermatol. 2017;16(9):866 (사체 10구 이마 깊은 층 주입 — 의도한 층 유지 100% 대 40%. 얕은 층 주입을 직접 비교한 연구가 아님)
  10.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2010년, 안면부 주름 · 손등 볼륨) · 미국 FDA 승인(2006 · 2015 · 2022 · 2026) · 데콜테 승인 근거 152명 · 84주 다기관 무작위 시험
  11. 의료법 제56조 제2항 — 치료경험담 광고 제한

확인하지 못한 것

  • 1:2와 1:4 중 무엇이 나은지 — 사람에서 배수를 비교한 시험을 찾지 못했습니다.
  • 초희석이 덜 희석한 것보다 안전한지 — 같은 조건에서 비교한 자료가 없습니다.
  • 배수에 따른 결절률의 차이.
  • CaHA를 되돌리는 제제의 1차 시험.
  • 국내 CaHA 이상사례 집계.
  • 얕은 층 주입에서 캐뉼라의 이점을 CaHA로 비교한 시험.
  • “목표한 층이 배수를 정한다”는 저희 순서를 검증한 연구 — 진료 판단입니다.

본 칼럼의 모든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연령, 기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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