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원 · 진료 칼럼

대구 고우리, 결절 없이 고르게 퍼지게 한다는 것

“대구 고우리 잘하는 병원”을 찾다 보면 고르게 퍼뜨리는 기술이라는 말을 자주 보시게 됩니다. 맞는 말인데, 왜 그 말이 나오는지까지 적어 둔 곳은 드뭅니다. 고우리에는 입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른 부스터보다 주입층과 확산에 더 많이 기댑니다.

진료 칼럼 약 9분 2026년 9월 대구 미소의원 · 대표원장 이치학

먼저 짧게

고우리는 PCL(폴리카프로락톤) 21%를 입자 없이 100% 액상으로 만든 제형입니다. 미세구형 PCL이 구슬을 젤에 띄워 놓인 자리에 머무는 방식이라면, 액상형은 넣은 층을 따라 퍼지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층이 결과를 더 크게 좌우합니다. 다만 액상형의 사람 자료는 아직 증례 규모이고, 저희가 확인한 최장 추적은 12주 · 2명입니다.

입자가 없다는 것이 무엇을 바꾸는가

미세구형 PCL과 액상형 PCL의 제형 차이
항목미세구형액상형(고우리)
형태직경 25–50 µm PCL 구슬 30%가 카복시메틸셀룰로스 젤 70%에 떠 있음구슬이 없음. 고분자 사슬 0.1 µm 미만 수준
PCL 비율30% (v/v)21% (제조사 공개 자료)
담체젤 + 완충액 + 글리세린, 6–8주에 흡수미공개
거동놓인 자리에 머무름넣은 층을 따라 퍼짐

구슬이 있으면 뭉쳤을 때 만져지는 대신, 있어야 할 자리에 남습니다. 구슬이 없으면 뭉칠 위험이 줄어드는 대신, 어디로 퍼질지를 주입층과 주입 방식이 결정합니다. 두 제형은 장단이 뒤집혀 있습니다.

그래서 고우리에서 “고르게”라는 말은 마케팅 수식어가 아니라 제형에서 나오는 요구입니다. 한 자리에 많이 넣고 끝내는 방식보다, 나누어 얕고 넓게 두는 설계가 이 제형에 맞습니다.

그런데 액상형의 사람 자료는 어디까지 나와 있나

이 부분은 정직하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같은 PCL이라도 두 제형이 갖고 있는 자료의 양이 크게 다릅니다.

제형별 사람 자료의 상태
자료미세구형액상형
사람 조직검사1년 +26.7% ± 9.3%(13명, P<0.001), 4년 +48.1%(3명), 13개월 입자 잔존(2명)없음
사람 무작위 시험24개월 · 40명(비순주름)없음
최장 추적4년(조직검사)12주 · 2명
시판후 분모323,726 시린지 / 1,111 시술없음

제조사는 고우리가 200명 이상이 참여한 1상 · 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그 시험의 논문 · 초록 · 임상시험 등록번호를 어디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흔히 인용되는 “9개월 지속”의 근거 문헌 세 편은 저희가 확인한 범위에서 전부 고분자 일반론이고 임상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액상형이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액상형이 더 낫다”도, “같은 성분이니 비슷하다”도 검증된 적이 없다는 뜻입니다. 두 제형을 직접 비교한 시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결절 — 숫자에는 분모가 붙어 있어야 합니다

PCL 계열의 안전성 숫자로 자주 인용되는 것은 미세구형의 자료입니다. 시판후 32만 3,726 시린지에서 전체 이상반응률 0.048%(시린지 2,089개당 1건), 그 안에서 멍울 · 결절 0.016%였습니다. 환자 780명 · 시술 1,111건을 3년 추적한 후향 연구에서는 결절 · 육아종 · 감염 · 혈관내 주입이 모두 0건이었습니다.

이 연구가 이상반응을 안 세는 연구가 아니라는 점도 함께 봐 주셔야 합니다 — 같은 연구가 지속성 부종 4.5%, 멍 2.7%, 일시적으로 만져지는 lump 0.45%는 보고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 숫자들이 미세구형의 분모에서 나왔다는 사실입니다. 액상형에는 그에 대응하는 분모가 아직 없습니다. 고우리의 결절 위험을 이 0.016%로 안내하는 설명을 보시면, 그 숫자가 어느 제형의 것인지 확인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정품과 정량 — 확인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고우리는 국내 기업 덱스레보(Dexlevo)가 개발한 제품입니다. 제품 상자에는 의료기기법에 따라 허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고우리의 국내 품목허가번호를 네 차례 이상 조회했으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제품에 문제가 있다는 뜻은 아니고, 저희가 공개된 경로에서 찾지 못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상담에서 이 항목을 “확인함”으로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시술 전에 제품 상자를 직접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정량은 다른 문제입니다. 액상형은 퍼지는 제형이라 “한 번에 몇 cc”보다 “몇 지점에 나누어 얼마씩”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상담에서 총량만 듣고 오셨다면, 나누는 방식을 한 번 더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정리 — 확인된 것과 아직 아닌 것

고우리를 둘러싼 자료의 상태
확인된 것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
고우리는 PCL 21%, 입자 없는 100% 액상(제조사 공개 자료)액상형의 사람 조직검사
미세구형: 조직검사 1년 +26.7%, 4년 +48.1%(P<0.001)액상형의 효과 지속 기간
미세구형: 24개월 무작위 시험, 시판후 32만 시린지 0.048%액상형의 시판후 분모
미세구형: 1,111 시술에서 결절 · 육아종 0건두 제형의 직접 비교 연구
액상형 사람 자료 — 2명 · 12주(31G, 편측 5지점 × 0.2 mL, 4주 간격 2회)제조사가 밝힌 1상 · 2상의 논문 · 등록번호

상담에서 확인하시면 좋은 것

  • 어느 층에 넣는지 — 퍼지는 제형에서는 층이 결과를 정합니다.
  • 몇 지점에 나누어 얼마씩 — 총량보다 이쪽이 중요합니다.
  • 도구 — 바늘인지 캐뉼라인지, 그 선택의 이유.
  • 인용하는 안전성 숫자가 어느 제형의 것인지 — 미세구형과 액상형은 분모가 다릅니다.
  • 제품 상자와 허가번호 — 광고 심의번호와 구분해서.
  • 회차 간격 — 달력이 아니라 피부 상태로 다음을 정하는지.

미소의원에서는 이렇게 판단합니다

저희는 고우리를 탄력 개선 목적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기보다, 피부 두께와 탄력 저하 정도, 얼굴의 지방 분포를 함께 고려해 적합성을 판단합니다. 퍼지는 제형이므로 층을 먼저 정하고, 지점을 나누고, 그 다음에 총량을 정합니다.

그리고 상담에서 액상형의 사람 자료가 아직 증례 규모라는 사실을 그대로 말씀드립니다. 미세구형의 32만 시린지 숫자를 고우리의 안전성으로 옮겨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제품을 권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 드리는 것이 맞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어떤 시술을 선택할지는 피부 상태, 원하는 개선 정도, 기존 시술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고우리는 왜 고르게 퍼뜨리는 것이 중요한가요?

입자가 없는 100% 액상 제형이기 때문입니다. 미세구형은 놓인 자리에 머물지만 액상형은 넣은 층을 따라 퍼집니다. 그래서 어디로 갈지를 주입층과 나누는 방식이 정합니다.

액상형과 미세구형 중 무엇이 더 좋은가요?

검증된 적이 없습니다. 두 제형을 직접 비교한 시험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미세구형은 사람 조직검사(1년 +26.7%, 4년 +48.1%)와 24개월 무작위 시험, 32만 시린지 시판후 자료를 갖고 있고, 액상형의 사람 자료는 최장 12주 2명의 증례 규모입니다.

고우리도 결절이 생기나요?

PCL 계열에서 자주 인용되는 결절 0.016%와 1,111 시술 0건은 모두 미세구형의 분모에서 나온 숫자입니다. 액상형에는 그에 대응하는 분모가 아직 없습니다. 입자가 없어 뭉칠 위험이 낮다고 보는 것은 제형에서 나오는 추론이고, 액상형 자체의 발생률 자료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몇 cc를 넣는지가 중요한가요?

퍼지는 제형이라 총량보다 몇 지점에 나누어 얼마씩 넣는지가 결과를 더 좌우합니다. 상담에서 총량만 들으셨다면 나누는 방식을 한 번 더 물어보셔도 좋습니다.

임상시험을 마친 제품이라던데요?

제조사는 200명 이상이 참여한 1상·2상 임상시험을 마쳤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그 시험의 논문·초록·임상시험 등록번호를 어디서도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항목을 확인했다고 말씀드리지 않습니다.

9개월 지속된다는 말은 근거가 있나요?

흔히 인용되는 그 문구의 근거 문헌 세 편은 저희가 확인한 범위에서 전부 고분자 일반론이고 임상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지속 기간을 숫자로 약속드릴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정품인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제품 상자에 의료기기법에 따른 허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다만 저희는 고우리의 국내 품목허가번호를 네 차례 이상 조회했으나 공개된 경로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시술 전에 상자를 직접 보여 달라고 하셔도 됩니다.

몇 번을 맞아야 하나요?

회차를 달력으로 정하기보다 피부 상태를 보고 다음을 정하는 편을 권합니다. 액상형에서 회차 수와 간격을 비교한 시험을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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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의료기관

이치학, 미소의원 대표원장

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경대병원역 1번 출구)

053-428-2700 · www.clinicmiso.co.kr

참고 자료

  1. Kim JS. Aesthetic Surgery Journal 2019;39(12):NP484 (아시아 여성 13명, 개체내 대조 — 1년 진피 두께 +26.74% ± 9.3%, 3명 4년 +48.1% ± 5.8%, P<0.001)
  2. Kim JA, Van Abel D. Journal of Cosmetic and Laser Therapy 2015;17(2):99 (2명, 진피 주입 13개월 뒤 생검 — 입자 잔존과 주위 콜라겐)
  3. Moers-Carpi M, Sherwood S. Dermatologic Surgery 2013 (40명 · 24개월 무작위 대조시험, 비순주름)
  4. 제조사 공개 안전성 보고서(2015년 12월 시판분 기준) — 323,726 시린지, 이상반응 155건(0.048%), 부종 0.017% · 멍울 · 결절 0.016% · 염증 · 감염 0.002%
  5. Lin SL, Christen MO.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2020;19(8):1907 (환자 780명 · 시술 1,111건, 3년 — 결절 · 육아종 · 감염 · 혈관내 주입 0건. 지속성 부종 4.5% · 멍 2.7% · 일시적 lump 0.45%는 보고됨)
  6. Brito K, Ong D. Annals of Case Reports 2023;8(4):1371 (액상형 사람 자료 — 2명, 31G, 편측 5지점 × 0.2 mL, 4주 간격 2회, 12주 추적. 48시간 미만 국소 종창 · 홍반, 1명 경구 스테로이드)
  7. Byeon H, et al. Clinical, Cosmetic and Investigational Dermatology 2026 (액상형 조성 — 고분자 사슬 0.1 µm 미만 수준, 통상 필러의 25–50 µm와 대비)
  8. 제조사 공개 자료 — PCL 21%, 미세입자 없음
  9. 의료기기법 제20조 — 제품 용기 · 포장의 기재사항(품목허가번호)
  10. 의료법 제56조 제2항 — 치료경험담 광고 제한

확인하지 못한 것

  • 액상형의 사람 조직검사 — 없습니다.
  • 두 제형을 직접 비교한 시험 — 존재하지 않습니다.
  • 제조사가 밝힌 1상 · 2상(200명 이상)의 논문 · 초록 · 등록번호 — 찾지 못했습니다.
  • “9개월 지속”의 임상 근거 — 인용 문헌 세 편이 전부 고분자 일반론이었습니다.
  • 고우리의 국내 품목허가번호 — 네 차례 이상 조회했으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액상형의 결절 발생률과 시판후 분모.
  • 액상형에서 회차 수와 간격을 비교한 시험.
  • “층을 먼저, 지점을 나중에”라는 저희 순서를 검증한 연구 — 진료 판단입니다.

본 칼럼의 모든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연령, 기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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