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의원 · 진료 칼럼

9th ICLAS Seoul 2026 참관기 — 「반응을 설계하다」, 하루 동안 읽은 미용의학의 방향

일요일이던 2026년 10월 18일, 진료실 대신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학회장에 있었습니다. 9th ICLAS Seoul(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이에요. 이 글은 그날 시간표에 적힌 강의 제목들을 따라가며 제가 읽은 흐름을 적은 기록입니다. 강의를 한 분들의 이름과 강의 세부 내용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진료 칼럼 약 7분 2026년 10월 대구 미소의원 · 대표원장 이치학

먼저 결론

올해 ICLAS의 주제는 「Designing Responses, Engineering Healing」이었고, 하루치 강의 제목이 정말로 이 한 문장 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첫 시간은 제품이 아니라 해부학과 초음파, 조직의 층(plane)에 내줬어요. 스킨부스터 포럼은 재료 이름보다 「어떤 조직 반응을 예측하는가」를, 보톡스 포럼은 효과보다 「내성」을 첫 단어로 걸었고, 에너지 장비 세션은 출력 대신 「어느 깊이의 어떤 조직」을 말했습니다. 이 방향을 몇 해 전부터 먼저 열어 온 리더 원장님들의 선견지명에 감명받았고, 놀라운 학회였습니다. 다만 학회에서 본 것을 바로 진료에 들이지는 않습니다. 근거와 국내 허가 범위를 먼저 확인합니다. 대구 미소의원(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053-428-2700)이 그날 받아 온 건 새 시술이 아니라 설명하는 방식이에요.

어떤 학회였나요?

ICLAS는 레이저 · 미용의학 · 수술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9회 대회는 2026년 10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고, INSIGHT Room과 DESIGN Room 두 방에서 하루 종일 세션이 이어졌어요.

INSIGHT Room은 「Forums, Evidence & Clinical Decision-Making」, DESIGN Room은 「Techniques, Masterclasses & Clinical Strategy」를 내걸었습니다. 스킨부스터, 색소, 보툴리눔 톡신, 에너지 기반 장비, 약물 전달, 모발 재생까지 포럼이 쉼 없이 이어졌어요.

솔직히 초록집 표지의 슬로건을 처음 봤을 때는 멋을 낸 문구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표를 넘기면서 생각이 바뀌었어요.

첫 시간을 해부학에 내준 학회

문을 연 건 Plenary Lecture 「Anatomical and Ultrasound Insights into Facial Tissue Rheology」였습니다. 이어서 DESIGN Room의 「Designing Harmony: Advanced Concepts Beyond Filler Volumization」 세션이 「Restoration vs Beautification」, 「Masculine vs Feminine: Gender-Specific Strategies for Facial Identity」, 「Precision by Plane: Matching Filler Rheology to Tissue Layer, Indication, and Biological Response」로 이어졌어요.

미용 학회가 첫 시간을 제품 대신 해부와 초음파, 그리고 층에 썼다는 것. 볼륨을 채우던 시대에서 조직의 성질과 층을 먼저 읽는 시대로 무게가 옮겨 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었습니다.

스킨부스터 포럼 — 「수분」에서 「매트릭스」로

오전 INSIGHT Room은 「Skin Booster Forum: Navigating the Biomaterial Landscape」였습니다. 강의 제목에는 Cold Booster, Dual-Weight Hyaluronic Acid, PLLA Across Tissues, Transparent Atelocollagen, 「Rebuilding the Dermal Matrix: The Role of hADM in ECM Restoration」, 「From PDRN to PN」이 이어졌고, 마지막 패널은 「Matching Biomaterials, Predicting Tissue Response」였어요.

제목의 단어를 모으면 흐름이 보입니다. Dermal Matrix, ECM Restoration, Tissue Response. 부스터를 「물을 채우는 주사」로 부르던 시절의 말이 아니에요. 저는 칼럼에서 부스터를 제품 이름이 아니라 하는 일로 나눠 보자고 써 왔는데, 그 생각이 훨씬 정교한 학술의 틀 위에 놓여 있었습니다.

hADM을 따로 들여다본 글은 hADM에 대한 고찰에 있어요.

보톡스 포럼 — 첫 단어는 「내성」

점심 직전 「Neurotoxin Forum: The Evolution of Botulinum Toxin Therapy」의 첫 강의 제목은 「Resistance Revisited: Immunogenicity, Molecular Design, and Clinical Response」였습니다. 이어서 「Meta-Contouring: A Dual-Modality Approach to Lower Face Rejuvenation」, 「Beyond Contouring: Combination Therapy」, 마지막 패널 「Clinical Decision-Making in Neurotoxin Practice」가 왔어요.

효과도 부위도 아닌 내성으로 문을 연 순서가 오래 남았습니다. 보톡스를 몇 년씩, 여러 번 맞는 분이 많아진 지금, 「간단한 주사」가 아니라 언제 · 어디에 · 얼마나 · 몇 번째로를 판단하는 시술이라는 이야기로 들렸어요.

미소의원은 같은 부위 재시술을 최소 3개월 간격으로 두고, 처음 맞으신 분은 2주 뒤에 좌우와 표정을 다시 봅니다. 이유는 보톡스는 언제부터 듣고 얼마나 가나요에 적어 두었어요.

에너지 장비 — 출력보다 깊이

오후 INSIGHT Room의 세션 이름은 「Designing Tissue Response with Energy-Based Devices」였습니다. 「Targeting dWAT with Energy」, 「Beyond Skin Tightening: Exploring the Dual Potential of Monopolar RF」, 「Permittivity-Selective Heating of the Dermis and Fibroseptal Network」, 「Depth Defines Response: Rethinking Ultrasound Targeting from Dermis to SMAS」가 이어졌고, DESIGN Room에서도 「The Arrhenius Law in RF Treatment」, 「Multi-Layer RF Contouring」 같은 제목이 나왔어요.

dWAT(진피 아래 지방), 섬유 격막, SMAS, Multi-Layer. 장비 이야기가 「몇 샷」에서 시작하던 때와 어휘가 완전히 다릅니다. 같은 출력이라도 지방 두께에 따라 조직이 데워지는 정도가 달라진다는 이야기는 올리지오 리프팅 장비에 대한 고찰에, 두께와 지방층으로 설계를 바꾸는 이야기는 피부 두께 · 지방량과 리프팅 설계에 적었어요.

먼저 길을 낸 분들

몇 해 전만 해도 부스터 이야기는 「이 제품이 좋다」로, 장비 이야기는 「몇 샷」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조직이 어떻게 반응하는가」, 「어느 깊이에 열이 닿는가」를 붙잡고 있던 국내외 리더 원장님들이 있었기에 오늘 같은 시간표가 가능했을 겁니다.

그 선견지명에 감명받았습니다. 여러 갈래의 주제를 한 문장으로 묶어 낸 기획도 놀라웠고요.

진료실로 가져가는 것, 가져가지 않는 것

학회는 방향을 배우는 자리입니다. 새로 들은 시술이나 재료를 바로 진료에 들이지는 않아요. 근거와 국내 허가 범위를 확인한 뒤에 정합니다.

대신 설명하는 방식은 바꾸려고 합니다. 부스터는 제품 이름보다 지금 피부에서 무엇이 줄었는지부터, 보톡스는 간격과 회차의 이유부터, 리프팅 장비는 출력과 샷 수보다 피부 두께와 지방층부터 말씀드리는 것. 미소의원은 덴서티(알파팁) · 세르프 · 올리지오 키스를 쓰고, 울쎄라 · 써마지 · 슈링크는 없습니다.

참관기 원문 네 편

같은 날 학회장에서 쓴 참관기 네 편이 따로 있어요. 블로거에는 한국어 · 영어로, 서브스택에는 영어로 올렸습니다.

ICLAS 2026 참관기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ICLAS는 어떤 학회인가요?

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의 약자로, 레이저 · 미용의학 · 수술을 다루는 국제 학술대회입니다. 9회 대회는 2026년 10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렸어요.

올해 학회의 큰 흐름은 무엇이었나요?

제품 이름보다 「어느 층에서 어떤 조직 반응을 설계하는가」를 먼저 묻는 흐름이었습니다. 슬로건도 「Designing Responses, Engineering Healing」이었어요.

학회에서 본 시술을 미소의원에서 바로 받을 수 있나요?

아니요. 학회는 방향을 배우는 자리이고, 진료에 들이는 것은 근거와 국내 허가 범위를 확인한 뒤 정합니다.

강의 내용은 왜 자세히 적지 않았나요?

강의를 한 분들의 자료를 옮겨 적는 것은 그분들의 몫이라서, 이 글에는 공개된 강의 제목과 제가 받은 인상만 적었습니다.

미소의원은 어떤 리프팅 장비를 쓰나요?

덴서티(알파팁), 세르프, 올리지오 키스를 씁니다. 울쎄라 · 써마지 · 슈링크는 없습니다. 장비는 처짐 정도와 피부 두께 · 지방층을 먼저 보고 정해요.

대구에서 상담은 어디서 받나요?

대구 미소의원은 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경대병원역 1번 출구 앞이에요. 053-428-2700, 평일 11:00~19:00 · 토요일 10:00~16:00, 일요일 · 공휴일은 휴진이에요.

이어서 읽을 진료 칼럼

제품 자료

작성 의료기관

이 글은 대구 미소의원 대표원장 이치학이 작성 · 검토했습니다. 시술 기준과 주입 설계는 저희가 실제로 쓰는 방식 그대로 적었습니다.

미소의원
대표원장이치학
주소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경대병원역 1번 출구) · 건물 타워주차장 이용
대표번호053-428-2700
카카오톡 상담대구미소의원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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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시간평일 11:00~19:00 (점심 13:00~14:00) / 토요일 10:00~16:00 (점심시간 없이 진료) / 일요일 · 공휴일 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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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1. 9th ICLAS Seoul 2026 프로그램 — 2026년 10월 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초록집 · INSIGHT Room · DESIGN Room 시간표에 적힌 슬로건 · 세션명 · 강의 제목만 인용했습니다. 연자명과 강의 세부 내용은 옮기지 않았습니다.
  2. 의료광고 관련 법령 — 「의료법」 제56조 제2항. 치료경험담 광고, 다른 의료기관과의 비교, 최상급 표현 등을 금지합니다. 이 글에 후기 · 전후 사진 · 금액을 싣지 않은 이유입니다.
  3. 미소의원 진료 지침 — 보톡스 같은 부위 최소 3개월 간격 · 처음 시술 2주 뒤 확인(/botox/), 리프팅 장비 보유 현황(덴서티 알파팁 · 세르프 · 올리지오 키스, 울쎄라 · 써마지 · 슈링크 없음), 학회에서 접한 시술은 근거 · 국내 허가 확인 뒤 판단. 이 글의 “저는 · 미소의원은”으로 적은 문장의 출처입니다.

본 칼럼의 모든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연령, 기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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