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베룩과 리투오, 무엇이 다를까요?
둘 다 “스킨부스터”라는 한 단어로 묶여 상담에서 나란히 놓입니다. 그런데 방향이 정반대예요. 한쪽은 몸이 콜라겐을 만들게 하고, 한쪽은 재료를 직접 넣습니다. 그리고 나란히 놓으면 성분보다 크게 갈리는 것이 하나 더 보입니다 — 두 제품의 근거 공백이 서로 다른 종류라는 점이에요. 둘을 직접 비교한 연구는 없으므로, 우열 대신 무엇이 다른지만 적었습니다.
먼저 결론부터
쥬베룩은 PDLLA 입자를 진피에 남겨 콜라겐이 생기도록 유도하는 자극 계열이고, 리투오는 사람 피부에서 온 세포외기질을 직접 넣어 재료를 보충하는 계열이에요. 같은 주사지만 하는 일이 반대입니다.
근거를 놓고 보면 이렇게 갈립니다. 쥬베룩은 제품 이름을 단 사람 시험을 저희가 찾지 못했습니다. 있는 것은 PDLLA 계열 수준의 자료이고, 그중 가장 큰 시험은 다른 회사 제품을 쓴 것입니다. 리투오는 제품 이름을 단 시험이 한 편 있지만, 애초에 그 시험 없이도 유통될 수 있는 법적 지위에 있어요 — 인체조직이라 시판 전 임상 의무가 없고, 품목 단위 허가번호가 존재하지 않으며, 이상반응 보고도 의료기기보다 성깁니다.
줄이면 쥬베룩은 제품 단위 근거가 얇고, 리투오는 제도의 틀이 얇습니다. 어느 쪽도 “검증이 끝난 제품”이 아니고, 비어 있는 자리가 서로 다를 뿐이에요. 아래 어디에도 어느 쪽이 더 낫다는 말은 쓰지 않았습니다 — 둘을 직접 비교한 연구가 없기 때문입니다.
한 장으로 보는 비교
| 항목 | 쥬베룩(PDLLA) | 리투오(hADM) |
|---|---|---|
| 방식 | 콜라겐을 만들게 함 | 재료를 직접 넣음 |
| 원료 | PDLLA 미립자 + 히알루론산 | 기증된 사람 피부의 세포외기질 |
| 법적 지위 | 의료기기 | 인체조직 — 조직은행 허가로 유통 |
| 품목허가번호 | 저희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품목 단위 번호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
| 시판 전 임상 의무 | 있었어요 | 없었어요 |
| 제품명을 단 사람 시험 | 찾지 못했습니다 | 20명 · 20주 — 다만 출시 이후 |
| 계열 수준 시험 | 260명 무작위 — 다만 다른 제품(에스테필), 결론은 비열등성 | 돼지 유래 미분화 ADM 175명 완료 — 사람 유래가 아님 |
| 이상반응 집계 | 결절 처치 문헌은 있으나 빈도 수치가 없음 | 중대 이상사례 7일 내 · 일반 연 1회 보고 — 의료기기 체계보다 덜 촘촘함 |
| 되돌릴 수 있나 | 확립된 방법 없음. 히알루로니다제로 녹지 않습니다 | 확립된 방법 없음. 서서히 흡수된다고 알려짐 |
| 변화가 보이는 시점 | 콜라겐이 생기는 속도를 따라감 | 시험 프로토콜은 1개월 간격 3회 |
쥬베룩 쪽의 공백 — 제품 이름을 단 시험이 없습니다
쥬베룩이라는 제품 이름을 단 임상시험을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인용되는 자료는 대부분 PDLLA라는 계열 수준이거나, 아예 다른 제품의 시험입니다. 이 구분이 중요해서 하나씩 적습니다.
- Ting 2024(Aesthet Surg J 2024;44(12):NP898–NP905) — 무작위 · 평가자맹검 · 다기관, 260명, 팔자주름. PDLLA 계열에서 가장 큰 시험입니다. 다만 이 시험의 제품은 쥬베룩이 아니라 에스테필(AestheFill)이고, 설계는 비열등성 시험이라 결론도 “히알루론산에 비해 열등하지 않다”입니다. 유의차가 보고된 지점은 24주 한 곳(1등급 이상 개선 67.6% 대 60.9%, p<0.05)입니다.
- Seo 2026(Aesthetic Plast Surg 2026;50(9):3382–3388) — 40명, 대조군 없음. 24주까지 지표가 계속 올랐습니다. 다만 니들프리 마이크로젯 기기로 5회 시술한 연구라 1회 주사인 Ting과 나란히 놓을 수 없습니다.
- Park JY 외 2026(Skin Res Technol 2026;32(1):e70324) — PDLLA와 PLLA를 견준 33명 반얼굴 분할 시험. 개선 정도가 양쪽 비슷했습니다. 이것도 비열등성 결론입니다.
정리하면 PDLLA 계열의 사람 자료는 모두 “히알루론산이나 PLLA보다 못하지 않다”까지이고, 그중 가장 큰 시험은 다른 회사 제품입니다. 그래서 상담에서 “임상적으로 입증된”이라는 표현이 나오면, 그 시험이 쥬베룩을 쓴 시험인지 먼저 물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리투오 쪽의 공백 — 시험은 있는데 제도가 성깁니다
리투오에는 제품 이름을 단 사람 시험이 있습니다. 20명 · 20주, 반얼굴 분할 · 이중맹검 · 무작위, 1개월 간격 3회(Int J Mol Sci 2026;27(5):2193 / NCT07155278). 부스터 계열에서 이만한 설계를 가진 제품은 많지 않아요.
다만 함께 읽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 이 시험은 출시(2024년 11월) 이후에 수행됐습니다. 허가를 받기 위해 통과한 시험이 아니에요.
- 등록도 완료 4개월 뒤인 2025년 9월에 후향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 시험군은 hADM 단독이 아니라 hADM에 대조와 같은 히알루론산을 섞은 것이었고, 대조는 히알루론산 단독이었습니다. 저자들도 두 성분의 기여를 갈라낼 수 없다고 적었습니다.
- 저자들 스스로 “20명에 평가변수와 시점이 많아 1종 오류가 부풀려질 수 있고 다중비교 보정을 하지 않았으므로 일부 유의한 결과는 신중히 해석해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 인체조직은 조직은행에 허가가 나고 제품에는 나지 않습니다. 품목허가번호라는 것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아요.
- 이상반응 보고 체계가 의료기기보다 성깁니다. 인체조직법상 중대 이상사례는 7일 내, 일반 이상사례는 연 1회 보고하게 되어 있습니다. 식약처는 2026년 7월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ECM 스킨부스터의 일반 이상사례 보고를 반기 1회로 조이려 하고 있습니다.
대신 원료 이력 추적은 이쪽이 더 촘촘합니다 — 기증자부터 분배까지 따라갈 수 있어요. 무엇이 보장되는지가 다를 뿐입니다.
되돌릴 수 있는가 — 둘 다 안 되지만 이유가 다릅니다
쥬베룩: 히알루로니다제로 녹는 것은 히알루론산이고 PDLLA 입자는 녹지 않습니다. 결절 처치를 다룬 문헌도 “히알루론산 결절과 달리 PDLLA 결절은 효소 처치에 반응하지 않는다”고 적고 있습니다(J Cosmet Dermatol 2025;24(4):e70158). 다만 그 문헌은 두 저자의 의견 논문이고 저자들이 제조사와의 이해관계를 밝히고 있습니다.
혈관 관련 사고도 계열 수준에서 한 건 보고되어 있습니다 — 23세 여성이 미간에 PDLLA를 주입받은 뒤 다발성 분지망막동맥폐쇄가 생긴 증례입니다(BMC Ophthalmol 2023;23(1):86). 이 증례를 읽는 법을 분명히 해 두겠습니다. 이 제품은 쥬베룩이 아니라 에스테필이고, 처치 후 2개월 안에 시력이 수동(30 cm)에서 0.3까지 회복했습니다. 한 건이므로 빈도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리투오: 서서히 흡수된다고 알려져 있으나, 되돌리는 제제를 다룬 1차 연구를 저희는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되돌릴 수 있는 것부터 하고 싶은 경우라면 두 제품 모두 첫 순서가 아닙니다. 그때는 가교 히알루론산 계열이 먼저예요.
미국에서는 리투오 같은 제형이 인체조직으로 유통될 수 없습니다
미국 FDA의 최소조작 · 동종사용 가이던스(2020년 7월) 예시 10-4(b)는 “표피를 제거하고 진피를 입자로 분쇄하는 것은 … 보호막으로서의 원래 특성을 바꾸므로 최소조작을 넘어선 것으로 본다”고 적고 있습니다. 여기에 21 CFR 1271.10(a)(3)은 다른 물질과의 조합을 제한합니다 — 물 · 결정질액 · 멸균 · 보존 · 보관용 제제는 예외로 허용되지만 히알루론산은 그 예외에 들지 않습니다. 즉 가루로 갈아 히알루론산과 섞어 주사하는 형태는 미국의 361 HCT/P 경로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덧붙이면, 앞의 20명 논문은 이 재료를 “최소조작된 인체 유래 생체재료”라고 기술합니다. FDA 예시 10-4(b)와 정면으로 어긋나는 서술이라, 두 자료를 같은 편으로 읽으시면 안 됩니다.
이것은 제품이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나라마다 제도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다만 “미국에서도 쓰는” 같은 문장을 들으셨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실 만합니다.
어느 쪽이 후보인가요
| 고민 | 고려할 수 있는 쪽 | 이유 |
|---|---|---|
| 피부결이 거칠고 모공이 눈에 띔 | 쥬베룩(스킨) | 얕은 층에 자극을 남기는 방향 |
| 볼 · 관자놀이가 완만하게 꺼짐 | 쥬베룩(볼륨) | 같은 계열이지만 함량이 4배 |
| 피부가 많이 얇아져 재료가 부족 | 리투오 | 구조물 자체를 보충하는 방향 |
| 밀도가 주된 고민 | 리투오 | 제품명을 단 사람 시험이 있는 쪽 |
| 눈밑처럼 매우 얇은 부위 | 둘 다 신중 | PDLLA는 이 부위 결절 증례가 있습니다 |
| 되돌릴 수 있는 것부터 | 둘 다 아니에요 | 가교 히알루론산 계열이 먼저 |
| 볼 꺼짐 / 얼굴선 처짐 | 둘 다 아니에요 | 필러 계열 / 고주파 리프팅 |
어떤 시술이 맞는지는 제품이 아니라 지금 내 피부 상태가 정합니다. 상담에서는 제품 이름보다 먼저, 무엇이 줄었고 무엇이 남아 있는지부터 같이 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둘 중 뭐가 더 안전해요?
같이 받아도 되나요?
쥬베룩은 스컬트라와 같은 건가요?
쥬베룩을 맞았다고 하면 무엇을 맞은 건가요?
이어서 읽어 보세요
이 글을 쓴 곳
이 글은 대구 미소의원 대표원장 이치학이 직접 쓰고 검토했어요. 연구를 인용할 때는 규모와 한계를 같이 적었고, 자료를 찾지 못한 것은 찾지 못했다고 적었습니다. 미소의원이 쓰는 제품에도 같은 잣대를 댔습니다. 개별 상태에 대한 판단은 진찰이 필요하며, 이 글이 진료를 대신하지는 않아요.
| 대표원장 | 이치학 |
|---|---|
| 주소 | 대구 중구 동덕로 125 봄봄빌딩 4층 (경대병원역 1번 출구) · 건물 타워주차장 이용 |
| 대표번호 | 053-428-2700 |
| 카카오톡 상담 | 대구미소의원 채널 |
| 진료시간 | 평일 11:00~19:00 (점심 13:00~14:00) / 토요일 10:00~16:00 / 일요일 · 공휴일 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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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Ting W 외, Aesthet Surg J 2024;44(12):NP898–NP905, PMID 39178357 — PDLLA(제품은 에스테필) 대 히알루론산, 무작위 · 평가자맹검 · 다기관 260명, 52주 추적. 비열등성 시험이며 결론은 “열등하지 않다”. 24주에 1등급 이상 개선 67.6% 대 60.9%(p<0.05).
- Seo SB 외, Aesthetic Plast Surg 2026;50(9):3382–3388, PMID 41389157 — PDLLA 40명, 대조군 없음, 니들프리 마이크로젯 5회 시술, 24주까지 지표 상승.
- Park JY 외, Skin Res Technol 2026;32(1):e70324, PMID 41532837 — PDLLA+비가교 HA 대 PLLA, 다기관 무작위 반얼굴 분할 33명, 4주 간격 3회, 24주. 개선 정도가 양쪽 비슷.
- Magacho-Vieira FN, Ducati EPJ, J Cosmet Dermatol 2025;24(4):e70158, PMID 40162495 — PDLLA 결절 처치 흐름도. 두 저자의 의견 논문이며 저자들이 제조사와의 이해관계를 밝히고 있고, 발생 빈도 수치는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 Seo SB 외, J Cosmet Dermatol 2025;24(1):e16575, PMID 39283001 — 42세 여성, 눈밑(눈물고랑) PDLLA 주입 3주 뒤 단단하고 염증이 없는 결절. 증례 1건이므로 빈도를 말해 주지 않습니다. 단극성 고주파로 24시간 내 소실.
- Wang I 외, BMC Ophthalmol 2023;23(1):86, PMID 36879205 — 23세 여성, 미간 PDLLA(제품은 에스테필) 주입 후 다발성 분지망막동맥폐쇄. 안압강하 · 안구마사지 · 스테로이드 펄스 · 헤파린/알프로스타딜 · 침 · 고압산소 40회 후 2개월 내 시력 수동(30cm) → 0.3 회복. 히알루로니다제는 투여되지 않았습니다.
- Lee KWA 외, Polymers 2024;16(18):2583, PMID 39339047 — PDLLA 문헌고찰. 저자 전원이 개원 의료기관 소속이며, 지적한 한계는 제조 · 투여의 표준화 부재와 최적 용량 · 기간 연구의 필요입니다.
- Lee YI 외, Int J Mol Sci 2026;27(5):2193 / NCT07155278(연세대 세브란스) — 리투오, 20명 · 20주, 반얼굴 분할 · 이중맹검 · 무작위, 1개월 간격 3회. 시험군은 phADM에 대조와 같은 히알루론산을 섞은 것, 대조는 히알루론산 단독. 출시(2024년 11월) 이후 수행, 완료 4개월 뒤 후향 등록, 저자들이 다중비교 미보정을 명시.
-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 인체조직은 조직은행 허가로 유통되며 시판 전 임상시험 제출 의무가 없고 품목 단위 허가번호가 존재하지 않음. 중대 이상사례 7일 내 · 일반 이상사례 연 1회 보고. 식약처 2026년 7월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 개정안 입법예고.
- US FDA, Minimal Manipulation and Homologous Use 가이던스(2020년 7월) 예시 10-4(b) 및 21 CFR 1271.10(a)(3).
- Sedush NG 외, Cosmetics 2023;10(4):110 — 제품별 입자 · 결정화도 측정(스컬트라 64% · 52±29µm, 가나V 72% · 42±22µm, 에스테필 27±17µm). 쥬베룩은 이 측정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체하지 않습니다. 시술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의 피부 상태, 연령, 기저 질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결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 시술 여부는 반드시 의료진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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